스타트업을 운영하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꼽으라면 아마 투자유치를 꼽지 않을까 싶은데요. 기술기업 투자유치 A-Z 세미나 요약
(Feat. KOITA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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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오늘의 DT뉴스레터 콘텐츠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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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기술기업의 투자유치 준비 및 노하우(S&S인베스트먼트)
- 기술기업 투자유치 성공사례 1~2 (웰트, 아이브)
- 생애주기별 창업지원 활용전략 (창업진흥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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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입니다.😀
이제는 무더웠던 여름도 물러가고, 조금씩 선선해지고 있는 나날입니다.
산기협에서도 계절에 따라 행사가 개최되는 시기가 조절되는 건 알고 계셨을까요?
협회는 회원사의 휴가 기간을 고려하여 7-8월에는 교육 및 세미나 일정을 최소화하고, 9월부터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하는 편입니다.
때문에 이번 2024년 9월 5일(목)에는 '제3회 미래혁신세미나'를 통해 회원사 여러분들을 오랜만에 다시 찾아뵙게 되었는데요. 많은 회원사에서 문의주셨던 '기술기업 투자유치 성공전략 및 투자유치 사례'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였고,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료하였습니다.
이번 세미나에서는 투자기업(VC), 투자유치 경험기업(스타트업), 그리고 창업진흥원에서 각 연사를 모셔 기업 투자 유치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. DT뉴스레터 12호에서는 각 발표 내용을 요약하여 전달드리려고 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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🤔 기술기업의 투자유치 준비 및 노하우(S&S인베스트먼트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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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&S인베스트먼트 전석철 투자본부장님은 VC의 관점에서 피투자자들이 알았으면 하는 내용을 준비해주셨어요. 굉장히 많은 내용을 빠르게 훑고 지나가셨지만, 그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.
1. IR의 목적은 무엇인가?
- IR은 투자자에게 우리회사가 매력적인 회사임을 알리는 커뮤니케이션 활동
- 우리회사가 생각하는 문제와 그 솔루션에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활동
- 정말 중요한 진실인데, 남들이 당신에게 동의하지 않는 것에 동의를 구하는 활동
2. 좋은 커뮤니케이션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한다.
- 투자자들은 생각보다 깊은 기술적 이해를 갖고 있진 않음
- 짧은 시간 내에 투자자에게 기술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쉽게 설명해야 함
- 시장 규모가 크고,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
- 투자자도 초기투자 뿐 아니라 시리즈 B, C까지 신뢰감 있는 경영진과 함께하고 싶음
3. 우리회사의 기술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?
- 투자자는 다수의 포트폴리오를 고민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전략적 접근 필요
- 기업 소개는 회사가 가진 문제의식과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어필
- 후기 투자일수록 객관적 데이터 기반 중요 지표 선정 필요
- 향후 발전했을 때의 최종목표와 BM 확립 가능성을 투자자에게 제시
4. 기술기업 재무계획과 지표의 중요성
- 초기에 매출이 없더라도, 필요하다면 중요 인덱스를 선정하여 수치로 설득
- 기술특례상장은 최근 안좋은 이슈가 많아 몇년간 인식이 좋지 않을 것
- 후기 투자일수록 수치 중심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어필
- 매출이 많지 않더라도, 자신이 생각하는 사업지표가 증가세임을 보여줘야 함
5. 시장분석의 필요성
- 시장 및 성장 규모 예상은 투자자들에게 매우 중요
- 때문에 피투자자들은 시장 내 미래 포지셔닝과 성장방식 제시 필요
- 가장 쉬운 방법은 벤치마크 기업을 제시하고 비교하며 투자자의 이해를 돕는 것
- 또한 유사기업과 산업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트렌드 체크
6. 기업 성장단계와 라운드/투자자 특성
- (시드/엔젤) 창업자 및 팀을 중시하는 편이며, 사람과 계획을 보고 투자
때문에 화려한 경력과 학력을 가진 팀 구성일수록 좋음
- (Series B, C) 지표, 성장세와 시장크기를 중요하게 보며, 재무수치 확인은 필수
- (Pre-IPO) 상장일정, 공모가 등에 초점을 맞춰 준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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웰트는 바이오 업계에서 유명한 스타트업입니다. 2016년에 삼성전자에서 스핀오프하여 설립된 곳인데요. 현재 미국과 일본에 진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. 주 사업 영역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개인화된 치료제, 건강상태 모니터링, 스마트기기인데요. 웰트는 최근 Series C 단계 투자 유치를 성공했으며, 현재까지 총 28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. 강성지 대표이사님은 회사 소개와 동시에, 투자를 받기 위해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전략을 공유하였습니다.
1. 피투자자의 마음가짐
- 투자보다 창업자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투자자를 만나는 것
- 먼저 투자를 바라기 보다는, 상대방이 먼저 투자 제안하도록 준비해야 함
2. 회사는 투자자에게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가
- 회사가 바라보는 문제를 정의하고,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해야 함
(ex.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를 보여주며 반도체 칩이 들어가는 미래를 제시)
- 우리회사가 잘하는 특장점을 투자자에게 제시해야 하며, 백화점식 나열은 지양할 것
3. 창업자들이 투자를 받으려면?
- 기업가치가 없다면 계획이라도 치밀하게 짜서 투자자에게 제시해야 한다.
- 초기 창업자의 경우, 풀타임 멤버구성원을 화려하게 해야 투자유치가 원활
(유명 교수가 고문으로 있다 등의 어필은 지양)
- 투자자 중에서도 사업 도메인 전문가를 만나서 함께 성장하면 베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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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브는 AI(특히 Computer Vision)로 유명한 기업이에요. 이전에도 KOITA 솔루션데이에서도 발표해주신 기업입니다. 아이브도 최근 Series C 투자유치에 성공했고, 현재까지 총 3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는데요. 성민수 대표이사님은 일반적으로 투자를 받을 때 고생하는 포인트와 중요하게 준비해야 할 요소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.
1. 피투자자와 투자자의 관점 차이
- 투자자는 기업 뿐만 아니라 산업트렌드, 기술, 인력 등에 많은 질문을 갖고 있음
- 피투자자는 투자자들의 관심에 답할 준비를 하는 것이 소임을 가짐
- 투자유치 불발 이유는 투자자의 기술이해 부족 등 다양할 수 있음
(기술 완성도가 좋더라도 투자를 못받을 수 있으며, 낙담할 필요는 없음)
2. 피투자자 유의사항
- 능력이 매우 뛰어난 멤버가 있거나, 팀 구성이 좋다면 초기 투자 유치는 쉬운 편
- 다만 인재 영입이 어렵다면, 사업유망성을 수치로 입증해야 하기에 유념 필요
- 동일한 기술이라도 시장의 상황에 따라 투자 여부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음
- 후기로 갈수록 치밀한 사업계획과 매출, 약속 이행여부가 많은 영향을 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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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투자유치를 위해 관리해야 할 것들
- 평판 관리 : Series A, B에 투자한 사람들이 이후에도 도움주는 경우가 많음
- 업의 정의 : 회사사업에 대한 핵심 키워드를 정리하여, 투자자를 빠르게 설득
- 시장 이해 : 현금흐름과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를 늘려, 투자기회를 찾기
- 고객 관리 : 외부고객(투자자) 뿐만 아니라, 내부고객(직원) 관리도 투자요인 중 하나
- 정보 공개 : 안좋은 상황일수록 투자자에게 먼저 공유하여 해결책을 찾는게 이득
- 자료 준비 : ERP 등의 도입으로 향후 매출과 수익성을 계산하는 데이터 수집
4. Know-How 공유
- 투자 유치 시, 초기일수록 큰 메인 투자사를 유치한다면 향후 사업에 도움
- 불황이 오래가는 상황일수록, 서로 눈치만 보고 있을 확률이 큼
- 큰 규모의 투자사가 유치하면 다같이 투자하는 경우가 많음
- 대기가 무한정 늘어난다면, 밸류를 낮춰서라도 큰 기업에 받는 게 유리할 가능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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😗 중소중견기업 생애주기별
혁신사업화 및 창업지원 활용전략(창업진흥원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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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업진흥원은 창업교육, 사업화지원,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입니다. 창업진흥원에서는 김윤정 혁신사업본부장님께서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을 소개해주셨는데요. 기존 사업에 대한 내용보다는 사업계획서 작성 유의사항, 창업지원 사업 선정 시 고려하는 요소 등을 공유해주셨어요.
1. 창업진흥원 역할과 생애주기별 사업 소개
- 창업진흥원은 업력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기관
- 생애주기별로 다른 지원을 하고 있어, 업력별 확인 필요
- (예비~1년) : 예비창업패키지, 생애최초 청년창업지원, 공공기술 창업화 등
- (1~3년) : 초기창업패키지
- (3~7년) : 창업도약패키지
- 그외 : 창업중심대학, 재도전성공패키지,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등
2. 정부지원 사업 선택 시 유의사항
- 무조건 큰 액수를 지원 사업보다 주관기관별 특성에 따른 지속가능한 지원이 유리
-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지원 사업 또한 변하며, 강조하는 키워드를 주목할 필요
- 현 정부가 제시하는 키워드는 민간협력, 글로벌, 지방 총 3가지
- 특히 지방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, 창업중심대학 사업이 지방 소재
기업에게 유리함
3. 정부지원 사업 선정 기준
-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덱스나, 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을 제시해야 함
- 민간 분야에서 환영받는 아이템은 정부지원사업 선정에서도 동일함
- 현시점에서 AI, 바이오 파트에서의 정부지원 사업 선정 비중이 높음
- 특히 바이오는 많은 투자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, 지원액이 월등히 높은 편
- 기술기업의 경우, 공신력 있는 정부대회 수상은 플러스 요인
- 경쟁사 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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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(광고) KOITA IR DEMODAY 참가기업 모집 안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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